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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산업은 세계 4위… 글로벌 게임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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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에 빠져…종주국 e스포츠 산업, 올해 1조원 규모 첫 돌파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우리나라 게임산업 규모가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조사됐다. 그러나 글로벌 상위 10위내 게임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 게임사는 전무한 실정.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스타 게임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나마 우리가 종주국인 e스포츠 시장은 날로 성장, 1조원 규모를 첫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2018년 연간호'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산업 매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10.9% 증가한 1천349억달러(약 152조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우리나라 게임산업 매출은 지난 10월 기준 57억6천400만달러(약 6조5천억원)를 달성, 중국 344억달러(38조9천억원), 미국 315억3천500만달러, 일본 177억1천500만달러에 이어 네번째로 많았다. 그 뒤는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이었다.

그러나 올해 글로벌 상위 10대 게임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게임사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상위 10개사는 지난 6월 기준 게임 매출 101억8천900만달러(11조5천억원)의 텐센트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소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넷이즈, 구글, 일렉트로닉 아츠(EA), 닌텐도, 반다이 남코 순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e스포츠 산업은 역시 날로 커지는 추세다. 올해 9억600만 달러(약 1조100억원)를 달성, 사상 첫 1조원 고지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6억 5천500만 달러(약 7천300억원)에 비해 38.2% 성장한 수치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e스포츠 산업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7.4%를 달성하며 2021년에는 16억5천만 달러(약 1조8천5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해 e스포츠를 시청한 시청자수는 총 2억 1천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억 6천만 명에 비해 34%, 지난해 1억 9천200만 명에 비해서는 12% 증가한 규모다. e스포츠 시청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4.4%를 달성하며 2021년 3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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