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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 15일 별세…네티즌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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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법 성형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풀어 '선풍기 아줌마'로 불렸던 한혜경 씨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혜경 씨는 지난 15일 사망했다. 향년 58세.

한 씨는 가족들이 도봉구 한일병원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른 후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미옥 씨는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처음으로 소개되면서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 씨는 불법 성형시술 중독으로 일반인보다 세 배나 큰 얼굴을 갖게 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당시 모금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한미옥 씨는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해서 저도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격려나 메시지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성형수술에 대한 강박증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한 씨는 "거울을 보면 아직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스스로 다짐을 한다. 정신적인 문제까지 일어났기 때문에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옥 씨는 과거 밤무대 활동 가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그간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여러 차례 전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십 번의 수술을 했다는 근황을 밝히며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었다.

한미옥 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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