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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프리미엄 콘텐츠 시장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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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와 콘텐츠 제휴협상…이용자 접속시간 확대 추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이 머지않아 HBO와 같은 프리미엄 콘텐츠 공급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 업체들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할 전망이다 .

리코드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HBO 등과 프리미엄 콘텐츠 제휴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고해상도 위주의 프로야구 경기나 단막극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이 4K 초고화질 영상, 최신 영화나 드라마를 선호해 넷플릭스나 훌루 등의 가입형 유료 영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아마존은 이미 프라임 채널을 통해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AT&T는 HBO, CBS는 쇼타임이나 라이온스게이트의 스타즈 등을 라이선스로 공급하고 있다. 애플도 최근 이 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진출을 꾀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비디오 플랫폼인 페이스북와치는 접속자와 이용시간이 증가할수록 광고주 유치에 유리하다. 비디오 플랫폼은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성향을 분석해 입맛에 맞는 TV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계열사 소셜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과 연결해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HBO와 제휴를 통해 광고 사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TV 콘텐츠 사업이 안정화되면 광고보다 가입형 유료 TV 서비스 모델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페이스북와치 서비스는 수익모델의 다각화로 페이스북은 장기적인 매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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