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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MB에 고소 당했다…"이게 말로만 듣던 핵인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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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의성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김의성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주진우가 이명박한테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려주려고 만났다가 저도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는 소식이다"라며 소장 사진을 게재했다.

김의성이 공개한 소장에는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라고 명시돼 있다. 원고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며, 원고 소송 대리인으로 이 전 대통령 변호인 이름이 적혀 있다.

소장에는 김의성 외에도 최승호 MBC 대표이사, 주진우, 권희진 MBC 기자 등 4명의 이름이 나열돼 있다.

이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은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언론보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안, 해당 언론보도가 있은 후 6개월 이내에 법원에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

김의성은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댓글로 "야 니들 이명박한테 고소 당해 봤어? 난 당해 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핵인싸(인사이더·유행을 주도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인가?"라고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김의성은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함께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은행 계좌 등을 다뤘고, 두 사람은 이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김의성은 현재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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