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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차관에 문미옥…과기혁신 힘 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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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과기보좌관 출신,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기대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청와대에서 과학기술정책을 담당했던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 차관에 임명됐다. 과학기술 기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과기정책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과기정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사혁신처 등 모두 16명의 차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중 과기정통부 제1차관에는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임명됐다.

문 차관은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은 두번째 여성 과학기술 차관급 인사다. 문 차관은 포항공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을 거쳤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7번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의원직을 사퇴하고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이번 문 차관 임명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문 차관은 헌법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간사위원을 맡아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 정책을 두루 이끌어왔다.

직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운영지원과·연구개발정책실·미래인재정책국의 소관업무에 관하여 장관을 보조한다. 기관의 인사관리, 연구개발 진흥, 과학기술일자리, 인재양성 등의 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인사로 과기정통부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정책에 힘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과학기술계 단기일자리 양성이 논란을 겪은 만큼 향후 일자리 정책 수립 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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