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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랩소디'·'완벽한타인' 쌍끌이 흥행에 11월 극장 관객수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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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와 '완벽한 타인'의 복병 흥행이 11월 극장가 역대 최고 관객수와 매출액 기록을 이끌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1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3%(399만 명 ↑) 증가한 1천715만 명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5%(410억 원 ↑) 늘어난 1천449억 원을 나타냈다. 이는 11월 전체 관객 수와 매출액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한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7%(178만 명 ↑) 증가한 821만 명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37.1%(185억 원 ↑) 늘어난 683억 원을 나타냈다. 외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2.9%(221만 명 ↑) 증가한 894만 명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41.7%(225억 원 ↑) 늘어난 766억 원을 나타냈다.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관객 수가 동반 상승한 것은 '보헤미안 랩소디'와 '완벽한 타인'이 11월 한 달간 각각 531만 명과 473만 명을 동원하며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덕분.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일 집계 기준으로 북미와 영국 다음으로 한국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유독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는 한국 관객이 선호하는 실화 영화이자 음악 영화라는 점에 있다. 록그룹 퀸에 대한 향수를 지닌 중장년층 여성 관객이 초반 흥행을 견인하고, 이후에 빠른 입소문을 바탕으로 20대~30대 관객층이 합류하며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가능케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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