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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SKY캐슬', 안방 뒤흔든 '떡밥'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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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SKY 캐슬'이 치밀한 전개와 복선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방영을 시작한 후 지난 3주 간 매회 파격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던 'SKY 캐슬'은 김서형의 비밀, 김혜윤과 찬희의 전교회장 선거 출마 등 차후 밝혀질 이야기의 단서들을 하나 하나 흘리는 중이다.

이에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제작진은 14일 7회 방송을 앞두고 '떡밥'들을 정리해 또 한 번 반전을 예고했다.

김서형의 눈물, 케이의 정체는?

그동안 빈틈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을 둘러싼 비밀은 드라마의 가장 큰 복선이다. 지난 6회에서 케이의 존재가 얼핏 드러나며 그녀의 감정 동요도 처음으로 포착됐다. 한서진(염정아 분)과 레스토랑에서 나오다가 마주친 로라 정(유연 분)이 "제니퍼, 맞죠? 케이는 잘 있어요?"라고 아는 체를 한 것. 서진 앞에서는 태연하게 모른 척 지나쳤지만, 혼자가 되자 로라 정의 말을 떠올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선생(이현진 분)은주영에게 크레파스를 건네받고 의문의 별장으로 들어갔다. 별장 안 어지러운 방에는 드레스를 입고 창문에 수학공식을 쉼 없이 써내려가는 케이가 홀로 있었다. 조비서가 크레파스를 내려놓고 돌아오자 주영은 "다친 덴 없고"라고 물었고, "평소처럼 놀고 있었습니다"라는 답변을 듣자, 눈에 눈물까지 맺혔다. 주영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밝혀진 바가 전혀 없는 가운데, 그를 흔든 케이는 누구이며, 과연 어떤 사연으로 별장에 홀로 있는 것일지에 호기심이 쏠린다.

김혜윤-찬희, 전교회장 선거 출마 (ft.삼각관계)

얼마 남지 않은 신아고 전교회장 선거 역시 드라마의 주요 갈등을 예고했다. 특히 강예서(김혜윤 분), 황우주(찬희 분), 김혜나(김보라 분)의 미묘한 삼각관계와도 연관이 있어 선거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 예서는 우주에게 "혹시 전교회장 러닝메이트 할래? 내가 회장하고, 네가 부회장하고"라는 제안했다. 하지만 지난 6회에서 우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김혜나(김보라 분)를 전교회장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이연수-김보라, 출생의 비밀

병실에 누워있는 혜나의 엄마 김은혜(이연수 분)는 지난 5회 말미에 아련한 눈빛으로 강준상(정준호 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다가 혜나가 들어오자 급하게 침대 밑으로 사진을 숨겼다. 서진이 일부러 사이를 갈라놓았던 준상의 첫사랑이 바로 은혜였다.

"긴히 꼭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라는 은혜의 전화는 준상을 흔들었다. 이처럼 준상과 은혜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면서 혜나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리력 역시 불타오르고 있다. 더불어 라이벌인 예서와 혜나의 관계에도 새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한다.

'SKY 캐슬' 7회는 14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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