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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렌털'이 대세…소유보다 경험을 구매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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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대비 저렴하고 차량 유지비 낮춘 중고차 렌탈 서비스 눈길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집이나 자동차 등을 자발적으로 소유하지 않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12일 완성차·렌털업계에 따르면 공유 경제에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들은 굳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빌려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동차업계에서는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공유형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케이카)는 렌터카 전문업체 조이렌트카와 중고차 렌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차 대비해 저렴한 중고차로 렌털이 가능하고, 초기 비용과 차량 유지비가 낮은 렌터카의 장점이 결합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 렌트료를 납입하면 취득세, 보험료, 자동차세 등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로 15년식 그랜저HG를 렌틀할 경우 1년간 매월 28만원 수준에 이용 가능하다.

또 보통 신차를 렌트할 경우 평균 3년 이상의 계약 기간으로 진행되는데 반해, 'K Car(케이카)X조이렌트카'의 중고차 렌트 서비스는 최소 6개월부터 원하는 기간을 조정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예산에 맞춰 중고차 렌털을 원한다면 주목할 만하다.

업계 관계자는 "소유 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가 생겨나고, 소유를 원하는 동시에 다양함을 추구하는 소비 욕구가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렌탈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면서 "2020년까지 국내 렌탈시장 규모는 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다양한 산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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