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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정기 임원인사 실시…"면세 이끈 주역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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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2명·상무 3명 승진…"경영성과 창출 기여, 성과주의 원칙 강조"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호텔신라가 10일자로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국내외 면세유통 사업에 대한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가 큰 전무 2명, 상무 3명 등이 승진했다.

이번에 승진한 김영훈 전무는 1965년생으로, 1994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05년 호텔신라로 전입했으며, 2012년부터 MD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도한준 전무는 1968년생으로, 2000년 IBM 임원, 2009년 어니스트앤영 임원을 거쳐 2013년 호텔신라로 입사했다. 현재는 온라인사업부장으로, 호텔신라의 인터넷면세점을 이끌고 있다.

김준환 상무는 1970년생으로, 2000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014년 호텔신라로 전입해 TR부문 지원팀재무그룹장을 맡았다. 고낙천 상무는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09년 호텔신라로 자리를 옮긴 후 2016년부터 TR부문 한국 사업부 제주점을 이끌어 오고 있다. 박민 상무는 1976년생으로, 2006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12년 호텔신라로 전입해 2016년부터 TR부문 기획그룹장을 맡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TR(Travel Retail)부문에 대해 경영성과가 큰 5명을 승진자로 선정함으로써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 창출·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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