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빙그레가 내년 초 바나나맛우유 등 단지 용기 가공유 전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7일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가격을 공급가 기준으로 7.7% 인상할 계획으로, 유통 채널별로 조만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상 시기는 유통채널 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로 예상된다.
이번 공급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도 편의점 기준 개당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의 마지막 가격인상은 지난 2013년으로 내년 인상될 경우 6년만의 인상"이라며 "지난 기간 동안 여러 인상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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