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파다르 쌍포' 현대캐피탈, 5연승 '파도'
2018.12.04 오후 8:46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거침없는 상승세다.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연승을 5경기째로 늘렸다.

현대캐피탈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8)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5연승으로 내달리며 11승 3패(승점 29)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연승이 두 경기에서 중단됐고 8승 5패(승점24)로 3위 제자리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파다르(헝가리)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전광인도 17점을 보태며 토종 거포로 자존심을 지켰다.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서 전광인을 보조하는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박주형도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OK저축은행은 주포 요스바니(쿠바)가 15점을 기록했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 2세트는 모두 세트 후반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앞서가면 OK저축은행이 따라붙었다. 현대캐피탈이 세트 후반 23-2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OK저축은행은 세트 막판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파다르가 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세트 중반까지 17-12로 앞서며 쉽게 끝낼 것 같았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1세트처럼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파다르를 막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 출발은 좋았다. 요스바니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전열을 가다듬고 점수차를 좁혔고 세트 중반 16-10으로 오히려 앞서갔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김요한을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15-16까지 따라붙는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바로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상대 추격 흐름을 끊었다. OK저축은행은 추격에 힘을 모아야할 때 범실도 겹쳤다. 현대캐피탈은 결국 문성민이 김요한이 시도한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안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