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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각성" 큰 변화 앞둔 '검은사막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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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PD·남창기 파트장이 밝힌 '각성' 업데이트 A to Z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규모 업데이트 '각성'을 앞두고 있다. 각성은 원작 '검은사막'에서도 인기를 끈 콘텐츠로 게임 내 클래스가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각성은 또한 장비, 전투 스타일까지 모두 바뀌는 만큼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건을 완료한 이용자는 개인차에 따라 1시간 정도면 각성을 완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지난 4일 본사 사옥에서 공동 인터뷰 자리를 갖고 5일 업데이트될 각성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용민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프로듀서와 남창기 콘텐츠 파트장이 자리했다.

조용민 총괄 PD는 "1년 가까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제공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동석한 남창기 콘텐츠 파트장 역시 "각성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기존보다 한 단계 진화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이용자들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각성을 진행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65레벨과 기술 개방을 모두 마쳐야 각성을 할 수 있다. 각성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65레벨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남창기)"

-원작의 각성과 검은사막 모바일만의 다른 부분은 어떤 것인지

"원작과 달리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는 비각성 캐릭터를 즐길 수 있는 계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조용민)"

-각성 무기는 어떻게 얻나

"게임 시스템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계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무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남창기)"

"개발팀에서는 기존에 투자한 아이템이나 스킬북, 연금석 등의 가치를 최대한 인정해주려 한다. 크자카 장검을 갖고 있다면 각성 이후 크자카 대검으로 변경하는 식이다.(조용민)"

-각성 이후 스킬 시스템이 궁금하다

"각성 전에는 스킬이 16개다. 이중 가장 쓸만한 10개로 추리게 될 것이고. 기존 스킬이 강화되는 버전도 있고 새 스킬이 추가될 수도 있다.(남창기)"

"스킬북 등 기존의 비각성 스킬 레벨의 총레벨이 도입되며 이것이 이용자의 전투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존 투자 가치는 계속 인정된다.(조용민)"

-각성 이후 방패 막기와 잡기 등의 메타 변화가 궁금한데

"각성 이후 방패 막기가 가능한 클래스는 발키리 뿐이다. 방패 막기가 너무 유리한 면이 있는 만큼 다소 바뀔 예정이다. 아울러 각성 이후 잡기 스킬은 없다.(남창기)"

-약체로 평가되던 자이언트가 각성 이후 강해질수 있을까

"자이언트는 각성 이후 전투 스타일이 많이 달라진다. 넓은 범위의 전장을 장악하고 덩치에 비해 상당히 빨라진다. 공성전과 필드쟁 등에서 판도를 뒤집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남창기)"

"자이언트가 최약체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그냥 놔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다.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각각 다르다.(조용민)"

-연금석도 각성이 되나

"이른바 '초밥'이나 '알약' 같은 최상위 형태의 연금석은 심연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러한 심연 등급에 한해서만 각성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 연금석 각성에는 많은 재료가 들어가며 캐릭터 각성도 마쳐야 한다.(조용민)"

-원작의 각성을 답습하다보니 임팩트가 다소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다

"임팩트가 떨어지는 부분은 개발팀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고품질 그래픽을 갖춘 게임인 만큼 각성에서 더 많은 진보를 이루기 위해 이펙트 등에 신경을 썼다.(조용민)"

-계승은 언제쯤 나오나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로 본다.(남창기)"

-향후 각성과 계승이 모두 나온 이후는 어떻게 전개되는지

"가령 3대3 가문대전을 진행한다면 대검을 든 버서커와 장검과 방패를 든 글래디에이터가 한 파티를 이루는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 각성이나 계승 모두 특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형태가 되고 만약 판매를 하더라도 저렴하게 할 예정이다.(조용민)"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가문 대전과 라모네스 전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연되는 부분은 사과드린다. 일단은 사막 초입이 추가된다. 대사막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얻는 과정이 될 것이다. 대사막은 지금과 같은 정해진 레벨 루트가 아니라 무작위 던전의 형태 등을 접하게 된다. 대규모 전투(RvR)도 고려 중이며 경험적으로 많은 부분이 달라질 예정이다.(조용민)"

-앞으로 나올 캐릭터들은 각성과 계승이 같이 나오나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신규 캐릭터는 각성과 계승이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계승이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남창기)"

-복귀 및 신규 가입자를 위한 혜택은

"복귀자 보상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최대한 빠르게 각성을 즐길 수 있도록 성장 과정을 쉽게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조용민)"

-원작에서 선보인 리마스터를 모바일에도 적용하나

"리마스터 도입은 아직 고민하고 있지 않다. 더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해주길 바라는 취지에서 안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조용민)"

-라모네스 전장 등의 신규 콘텐츠 도입은 언제되는지

"라모네스 전장의 경우 내부 테스트를 해본 결과 게임의 상황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 그리 큰 재미를 주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보다 더 급하 부분이 있다. 시련의 탑을 통해 성장한 부캐릭터 중심의 콘텐츠를 먼저 하려 한다.(조용민)"

-가문 던전과 통합 거래소 연내 오픈되나

"가문 던전과 통합 거래소는 올해 적용하지 못 하는게 맞다. 통합 거래소는 내부에서 안하기로 결정했다. 개발은 됐는데 재화 가치에 혼란을 줄 가능성이 있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 가문 던전은 최대한 내년 상반기 내로 도입하는 게 목표다.(조용민)"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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