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시그라프 아시아 2018' 골드 스폰서로 참가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시그라프 아시아(SIGGRAPH Asia) 2018'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3일 발표했다.

1974년부터 진행된 시그라프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다. 매년 아시아 지역의 한 도시에서 개최되는 시그라프 아시아 행사에는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시그라프 아시아에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 업계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담을 진행한다. 기존 게임 업계에서 사용했던 비선형 워크플로와 툴을 유니티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사용해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에 통합하는 모습이 시연될 예정이다.

유니티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 제작 관련 기술과 사례를 시그라프 아시아 내 '전시자 대담',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데모 및 팝업 대담' 등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선보인다.

히로키 오마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일본 총괄 디렉터는 "유니티는 영화 제작 환경에서 최첨단 실시간 렌더링 및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배움의 장을 열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그라프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시간 렌더링이 영화 산업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영화 스튜디오, 제작팀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