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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가게 넘보는 CU, 김장 재료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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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집과 손잡고 소용량 김치 선봬…반찬류도 대폭 강화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편의점 CU(씨유)가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대상 '종가집'과 손잡고 올 겨울을 함께 날 소규격 김치 및 김장 재료 판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CU는 종가집 동치미, 총각김치, 돌산갓김치, 파김치, 포기김치 등 기존에 편의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별미 김치 5종을 사전 주문 방식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 모두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1~2인가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1kg 내외의 소규격으로 구성됐다.

구매 방법은 점포에 비치된 상품 주문서를 작성 한 후 원하는 수령일에 점포를 방문해 찾아가면 된다.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정을 위한 김장 재료도 준비했다.

CU는 국내산 배추를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절임배추와 무, 고춧가루, 잣 등 우리 농산물로만 만든 김장양념 등 종가집의 30년 노하우가 담긴 김장 재료들을 사전 주문을 통해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택배를 통해 지정한 주소지까지 무료로 배송된다.

특히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종가집 상품들은 BC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과 SKT 통신사 할인이 모두 적용 가능해 온라인 최저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CU가 김장 김치 판매에 나선 것은 배추, 고추가루, 무 등 김장에 사용되는 채소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의 김치 매출은 지난 2016년 14.5%, 2017년 10.7%에 이어 올해 1~10월에는 10.5% 늘어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CU는 1~2인 가구를 위한 반찬류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 달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계란찜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비빔장 3종과 김치찜 2종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소규격 반찬들이 확대되면서 냉장 반찬 매출 역시 2016년 8.0%, 2017년 13.1%에서 올해 68.0%로 신장폭이 성큼 뛰었다. ​

김유경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근거리 소비 트렌드와 1~2인 가구의 증가에 맞춰 양과 가격 모두 부담 없는 소규격 김치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들을 강화해 고객들의 든든한 냉장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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