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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의혹 후폭풍…방송사도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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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측 "정상방송"…'국경없는 포착' 측 "지켜볼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과거 사기 의혹으로 후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출연 프로그램들도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마이크로닷은 현재 채널A '도시어부'와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 고정 출연 중이다. 21일 첫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촬영도 마쳤다.

'도시어부' 측 제작진은 "우선 현재까지 녹화된 마이크로닷의 분량은 전부 방송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날보러와요' 측은 " "제작진이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다. 오늘(20일) 방송은 정상방송 되며, 5, 6회 녹화는 참여를 안 해 분량이 없다"고 밝혔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국경없는 포차' 측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국경없는 포차' 측은 "마이크로닷은 도빌에서 스페셜 크루로 참여했다. 초반 방송 분량이 없고 중후반 출연 예정이라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과거 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후폭풍을 겪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의 지인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같은 사실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자 마이크로닷 측은 지난 19일 "최근 온라인을 통해 퍼진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사기를 저질러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글은 사실 아닌 허위를 담은 내용이다. 허위 사실을 유포한 부분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사기 사건에 연루돼 피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20년 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던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 5월 경 친척과 동네 이웃, 친구 등 지인들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사건은 오래 전 검찰로 송치됐으나, 피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피소 사실확인원을 재발급 받아 공개했다. 당시 사건은 지역 뉴스는 물론 지상파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설'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던 소속사는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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