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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성신양회, 재무 안정화 성과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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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엔컴 지분 투자 후 안정된 재무 상태 증명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성신양회에 대해 한라엔컴 지분 투자 후 안정된 재무 상태를 증명했다며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제시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0억원 규모 자금을 출자해 한라엔컴 지분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지난달 레미콘 사업부 물적분할 등을 하며 재무안정화를 꾀한 것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성신양회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려 지난해 레미콘 사업부 매각을 검토했지만, 오히려 국내 5위 수준 레미콘기업 인수에 참여해 연 출하량 470㎥, 전국 3위 레미콘기업으로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성신양회의 움직임은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하는데, 200억원 차입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 순차입금 2천900억원으로 지난해 말 3천200억원 대비 300억원가량 줄 것"이라며 "평균 설비보수 금액 300억원을 줄이면서 연간 500억원 내외로 꾸준히 갚으면 앞으로 3년 안에 1천억원대 순차입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이 회사가 내년에도 긍정적인 사업 재료를 바탕으로 성과를 낼 것으로 봤다. 내년 시멘트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탄소배출권 환입 등 이슈로 수익 변동 폭을 줄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타사보다 취약했던 재무구조가 점차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사실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며 내년 추가 시멘트 가격 인상을 도모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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