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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버스 사고, AI 보조기술 덕에 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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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60% 줄어…2021년 美ADAS 시장규모만 200억달러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영국런던버스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장착한 후 교통사고 발생율이 이전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텔 산하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업체 모빌아이가 영국 런던버스 사업자 알베리오 런던과 함께 조사한 ADAS의 효용성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 첨단보조시스템의 도입후 충돌사고 피해가 29%, 인명피해 사고는 60% 줄었다.

미국도로교통부 운수자동차안전국이 지난 2016년 실시했던 연구에 따르면 그해 12만3천559건의 대형 트럭과 버스충돌사고중 11만9천건이 중상같은 인명피해를 일으켰고 4천449건은 사망으로 이어졌다.

2009년 당시에는 부상으로 이어진 버스 충돌사고가 2만건, 치명적인 사망사고는 250건에 불과했다.

그후 자동차가 대중화되고 운전자수가 크게 늘면서 운전자의 실수나 부주의로 발생한 교통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모빌아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이런 대중교통 수단의 충돌사고를 줄여 인명피해를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빌아이가 알베리오 런던버스 사업자와 공동연구조사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 버스 운행중에 자전거나 모터사이클, 보행자, 기타 운전자들과 충돌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베리오 런던은 3개의 버스 운행경로를 선택하고 이곳에서 주행중인 66개 버스에 모빌아이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충돌사고 위험시 경고음이나 화면에 한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표시를 한다.

그 결과 버스의 충돌사고 발생률이 이전보다 29% 줄었고 인명피해건수는 절반 이상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테이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센서 시장은 2021년 미국만 200억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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