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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젠, 국방광대역통합망 관리 시범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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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DN 기술 적용…통합 망관리 환경 제공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모비젠(대표 김태수, 고필주)은 국방광대역통합망을 관리하는 'T-SDN(Transport-Software Defined Networking)' 적용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발표했다.

T-SDN은 군의 주 통신망인 국방광대역통합망(M-BcN)을 통합 운용, 제어하기 위해 적용되는 기술이다. 대규모 통신망의 경우 복수 제조사의 이기종 장비들로 구성돼 호환성 문제 등 중앙집중적 관리에 한계가 존재했다.

SK텔레콤과 협력해 개발중인 T-SDN은 중앙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네트워크 경로를 설정하고 일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합망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네트워크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난달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된다. 장비별·제조사별로 상이한 운용 관리 프로그램으로 인한 망 운용 효율성 저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주된 목적 중 하나다.

주 사업자로 선정된 모비젠은 지난 4년간 T-SDN 분야에서 전자통신연구원(ETRI), SK텔레콤과 공동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T-SDN 적용 과제가 완료되면 국방광대역통합망의 운용 복잡도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문국 모비젠 그룹장은 "향후 통신망이 5G로 확대되면 통신망 관리 요소, 보안 요소가 급격히 증가하고 복잡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T-SDN을 확장함으로써 국방광대역통합망의 지능형 운용·제어를 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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