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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로 금의환향' 마에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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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 3-5 일본] '첫 팀' 히로시마 홈서 등판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소속으로 고향인 일본을 돌고 있는 마에다 겐타(LA 다저스)에겐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

MLB 올스타는 13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MLB 올스타 투어 인 재팬 일본 국가대표와 4차전서 3-5로 졌다.

경기 결과보다도 이날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 마에다에게 시선이 모아졌다. 그는 이날 2이닝 동안 22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일본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이유가 또 있다. 바로 마쓰다 스타디움이 있는 히로시마가 마에다에겐 제2의 고향이기 때문.

오사카 출신인 그는 지난 2006년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아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히로시마에서 뛰면서 에이스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성적도 훌륭했다. 218경기에 등판▽해 97승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2012시즌엔 리그 최저인 1.53의 평균자책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내구성도 훌륭해 8년간 1천509이닝을 소화했고 2010년부터 12년까지는 세 시즌 연속 200이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홈 팬들의 박수를 받을 만한 성적이다.

이후 LA 다저스로 이적한 그에겐 이번이 첫 친정팀 방문이었다.

마에다 스스로도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오랜만에 이 구장에서 던질 수 있어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선발로 나가게 해준 매팅리 감독에게도 고맙다"고 웃었다.

한편 MLB 올스타는 이날 패배로 1승3패로 일본 대표팀에 크게 뒤지게 됐다. 14일 나고야로 옮겨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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