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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솔라리 감독 정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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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마르티네스, 포체티노 선임 소문 모두 수면 아래로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대행의 대행 꼬리표를 제거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AS) 등 주요 매체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협회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솔라리 감독의 계약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레알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지난달 30일 경질한 뒤 솔라리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솔라리 감독에 대한 정식 감독 여부가 화두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독특하게 감독대행의 임기를 2주로 제한한다.

급하게 지휘봉을 잡은 솔라리 감독은 리그 2경기 등 공식적인 4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팀 안정에 애를 썼다. 리그 순위도 6위까지 올라갔다.

안토니오 콘테,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이 후보군에 올랐지만, 모도 모두 소문으로 끝나게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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