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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득점·도움왕·영플레이어상의 주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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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남겨 놓고 치열한 경쟁, 마지막 인상이 중요해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K리그1이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절묘하게도 두 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잔류, 강등만 정해지지 않았을 뿐이다.

개인 타이틀 경쟁도 안갯속이다. 득점왕은 말컹(경남FC), 제리치(강원FC) 2파전이다. 말컹은 26골을 기록 중이고 제리치는 24골이다. 2골 차이는 언제든지 뒤집히는 것이 가능하다.

변수는 상, 하위 스플릿 경쟁이다. 경남은 아직 울산 현대와 2,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2위와 3위는 큰 차이다. 경남은 승점 61점으로 2위다. 울산(60점)과 1점 차이다.

최소 3위를 확보하며 아시아 축구연맹(AFC) 진출권을 확보했지만, 직행이냐 플레이오프 진출이냐가 가려지지 않았다. 울산이 FA컵 결승에 올라가 있고 대구FC를 이기고 우승한다면 3위도 직행이 가능하다.

부담스러운 일전을 치러야 하는 말컹이다. 지난 10일 포항 스틸러스와 36라운드에서도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진단 결과 일주일이면 회복 가능한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확인됐다. 두 경기에 대한 집중력 유지가 가능하다. 수원 삼성(홈), 전북 현대(원정)전이라 의욕만 보여준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잔류를 확정한 제리치는 마음이 편하다. 상주(원정), 대구(홈)와 싸우는데 잔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주전만 무사히 넘기면 대구와는 여유로운 경기가 가능하다. 상위 스플릿과 비교해 몰아치기도 할 수 있다.

도움왕도 피말리는 승부다. 세징야(대구FC), 아길라르(인천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1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전북 현대)이 9개로 추격 중이다. 세징야는 7골도 기록 중이다. 골과 도움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길라르는 잔류를 위해 애쓰는 팀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 경기마다 극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몰아치기가 가능하다. FC서울(원정), 전남 드래곤즈(홈)로 이어지는데 모두 절박한 경기들이다.

이용은 리그 최우수상(MVP)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 도움왕에 올라야 MVP도 얻을 가능성이 있다. 이동국, 김신욱, 로페즈 등 골잡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 중국 톈진 취안젠으로 떠나는 최강희 감독을 위한 경기력이 필요하다.

영플레이어상은 송범근(전북 현대), 한승규(울산 현대)로 굳어졌다. 송범근은 28경기에 출전해 16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고 한승규는 29경기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통상적으로 필드플레이어가 더 유리한 편이다. 마지막 두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달렸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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