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김태형 두산 감독 "린드블럼, 불펜 대기"
2018.11.12 오후 5:05
7차전 반드시 간다 각오 밝혀…6차전 총력전 예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물러설 곳이 없다. 두산 베어스가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SK 와이번스와 6차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선언했다. 두산은 지난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5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SK에 밀려있는 상황이다.

한 번 만더 패하면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타이틀은 손에서 빠져나간다.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7차전은 일단 머리 속에서 지웠다. 두산 입장에서는 6차전을 반드시 잡아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만들어야만 7차전을 바라볼 수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6차전을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6차전에 앞서 현장 취재진을 상대로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마지막 기회기 때문에 최대한 앞으로 당겨서 승부를 봐야 한다"며 "경기 초반에 흐름을 잡아야한다. 여기서 밀리먄 그대로 끝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5차전에 선발 등판한 세스 후랭코프와 윤수호(이상 투수)를 제외한 모든 투수가 등판 대기한다. 지난 1, 4차전 선발 등판한 조쉬 린드블럼 기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린드블럼도)뒤에서 대기한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점은 멘탈이다. 김 감독은 "연습할 때는 타격감이 좋은데 경기에서 계속 안맞고 있다. 그러다보니 타자들이 멘탈적으로 힘들어 한다"며 "이제는 나올때가 됐는데…"라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편하게 경기를 치르자. 정규리그에서 1위도 차지했고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말했다"며 "누가 뭐래도 우리는 1위팀이다. '분위기 좋게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옆구리 근육을 다친 '간판 타자' 김재환은 6차전 출전이 어렵다. 김 감독은 "지금 배트를 돌릴 상황은 아니다.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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