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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반려묘 유기 논란 속 팬 이벤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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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사정으로 이벤트 취소, 진심 사과" 공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용국이 예정된 팬 이벤트를 취소했다.

12일 김용국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김용국의 'Friday n Night' Golden Ticket' 이벤트가 기획사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팬 이벤트 취소를 알렸다.

이는 앞서 제기된 논란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용국은 지난 9일 나현과 함께 있는 사진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며 친한 동료다. 온라인 상에서 포착된 사진 역시 가까운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이 진화되자 반려묘 르시를 유기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고양이를 입양 보냈다가 다시 데리고 와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용국은 이틀새 불거진 논란에 자필편지로 재차 사과했다. 김용국은 "큰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입이 열 개여도 죄송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많은 분이 주셨던 질타와 충고는 달게 받고 뼈에 새겨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김용국은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그룹 JBJ와 용국&시현으로 활동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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