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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남은 원내대표 임기 6개월 여야 협치 더 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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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안협상TF 재가동, 靑 여야정 합의 이행 가속화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취임 6개월 소회로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시키고, 갈등과 대립이 아닌 협치의 국회를 만드는 것이 소임이었다"고 말했다. 정기국회 이후 정국에 대해 거듭 '협치'를 강조하며 보수 야당과의 적극적 소통을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민생경제의 활기를 되찾고 한반도 평화로 가는길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며 "협치의 제도화로 민생국회, 평화국회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를 강조하며 "당장 이번 주부터 협치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불법촬영 유포행위 처벌강화), 형법 개정안(주취자 감경 제한), 채용절차공정화법(채용 부당행위 금지) 등 최근 현안과 관련된 입법안의 조속 처리가 목표다. 소관 상임위 심사가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야당과 협의한다는 것이다.

각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여야법안협상TF도 재가동할 방침이다. 여야는 지난 8월 국회 원 구성협상과 입법안 처리를 위해 이 TF를 구성,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9월 본회의에서 일부 통과된 '규제 샌드박스 5개법' 중 행정규제기본법, 금융혁신지원법 등 규제혁신 입법과 아동수당법 개정, 선거제도 개편을 포함한 정치개혁 입법안 처리를 집중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당시 여야 원내대표들이 합의문에 반영한 내용이기도 하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민생 예산이고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활력 예산, 청년·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예산"이라며 "예산안 심의기한인 내달 2일까지 통과되려면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에 대해선 민주당도 귀를 열고 경청할 것"이라며 "국정의 발목을 잡기 위한 막무가내식 정치공세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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