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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지스타 2018]역대급 볼거리, 주요 라인업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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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넥슨 등 다양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참가사들의 주요 라인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는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주식회사, 에픽게임즈, KOG, 미호요 등 다양한 게임 업체들이 참여해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는 B2C관에 부스를 꾸린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14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고 있는 넥슨(A01)은 모바일 게임 11종, PC 온라인 게임 3종 등 총 14종의 출품작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중 핵심 자체 모바일 개발작인 '트라하'가 이번 지스타에서 베일을 벗는다. 트라하는 사실적인 배경과 화려한 건축물로 구현된 오픈필드, 다양한 생활 콘텐츠, 거래를 통한 경제활동 등을 통해 역할수행게임(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넥슨은 또 추억의 온라인 게임들을 모바일 게임화해 잇따라 선보인다. 1996년 출시된 '바람의나라'를 모바일화한 '바람의나라: 연'과 더불어 '크레이지 아케이드(2001년작)'의 모바일 버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테일즈위버(2003년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2004년작)'의 모바일 버전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 그 주인공이다.

자체개발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와 '네 개의 탑' 시연 버전, 퍼블리싱 타이틀인 '린: 더 라이트브링어', '스피릿위시' 등을 포함해 인기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토대로 한 캐주얼 액션 모바일 게임 '런닝맨 히어로즈', 2D 수집형 게임 '카운터사이드', PC 온라인 게임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MMORPG '아스텔리아' 등 다양한 작품들도 준비한다.

올해로 3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넷마블(A04)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비롯해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A3: 스틸 얼라이브' 등 모바일 게임 4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는 내달 6일 국내 출시를 앞둔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출품돼 관심을 모은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된 풀 3D 그래픽과 더불어 고품질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액션 등이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A03)는 퍼블리싱작인 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모바일 게임인 '프렌즈레이싱'을 출품한다. 배틀그라운드 부스를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40인 대전 체험존과 상시 체험존을 운영하며, 야외 광장에는 프렌즈레이싱 부스를 마련한다.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A02)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배틀그라운드 대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위주로 전시를 꾸린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현장 예선 및 한국 대표 선발전이 펼쳐지며, 부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외 업체 최초로 지스타 2018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에픽게임즈(A06)는 주력 게임인 '포트나이트'와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을 바탕으로 부스를 차린다. 에픽게임즈 부스에서는 게임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언리언 엔진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레드로버', '덱스터스튜디오', '나인엠인터랙티브' 등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파트너사 공간도 운영된다.

미호요(A08)는 모바일 게임 '붕괴3rd'에 등장하는 '히페리온 호'를 형상화한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미호요 부스에서는 붕괴 3rd 게임 체험존과 굿즈샵 등이 운영되며, 붕괴3rd 관련 야외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블루홀(D01)도 이번 지스타에서 현재 개발 중인 미공개 작품 5종의 일부를 선보인다. 이중 개발 진척도가 가장 앞선 '프로젝트 BB'의 경우에는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프로젝트 BB는 유전(heredity)을 소재로 한 모바일 MMORPG로 캐릭터 간의 결혼을 통해 외모와 능력이 유전된 캐릭터를 낳고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블루홀은 이를 포함해 자체 게임 연합의 새로운 브랜드인 '크래프톤(KRAFTON)'이 과거에 선보였거나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 개발 중인 게임 30여 종을 구역별로 전시한다.

KOG(D03)는 이번 지스타2018을 통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PC 온라인게임 '커츠펠'을 선보인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 커츠펠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개발한 3인칭 액션 게임으로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게임이다. 지스타 기간 동안에는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구글(E01)은 '구글플레이 올스타'를 주제로 한 4가지 체험존을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 3층에 마련하며 이중 올스타 인디게임존을 통해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베트남, 필리핀 등 아태지역 소규모 개발사의 인디 게임 9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지스타는 매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며 "게임 전시회 시장에서 다른 국가 전시회에 밀리지 않고, 존재감 있는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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