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쇼트트랙 홍경환, 월드컵 첫 금메달 획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18-19시즌 ISU 2차 월드컵 남자 1000m서 역전 우승 차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홍경환(19, 한국체대)이 월드컵 대회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경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3초872로 레이스를 마쳤다.

그는 월드컵 참가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짜릿한 역전 우승이다.

홍경환은 5명이 나선 결승전에서 초반 뒤에 자리했다. 결승선 3바퀴를 남겨두고는 최하위(5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그는 경기 종료 두 바퀴를 남겨두고 스퍼트를 시작했다. 아웃코스로 빠져 나온 뒤 속력을 높였다. 1바퀴를 남겨두고 2위까지 올라섰고 마지막 코너에서 그때까지 1위로 달리고 있던 티보 포코네(프랑스)도 제쳤다.

한편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효준(한국체대)도 같은날 열린 500m 결선에서 39초670을 기록해 우다징(중국)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쳐 은메달을 땄다.

우다징은 39초505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 나선 노아름(전북도청)도 동메달을 목에 걸았다.

그러나 심석희(한국체대)와 함께 여자 쇼트트랙대표팀 '간판스타'로 꼽히고 있는 최민정(성남시청)은 부진했다. 그는 전날(11일)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민정은 500m 결선에 오르지 못했고 파이널B에서는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쇼트트랙 홍경환, 월드컵 첫 금메달 획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