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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결승골' 박주영 "침착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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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험에서는 벗어나 "준비부터 신경 써야" 기본 강조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은 박주영(33, FC서울)이 '원팀'을 강조했다.

서울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스플릿 그룹B(7~12위) 3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종료 직전 박주영의 페널티킥 골로 3-2로 이겼다. 승점 40점에 도달한 서울은 9위를 유지했다. 또, K리그2(2부리그) 자동 강등 위험에서 벗어났다. 13경기 만의 승리였다.

교체 출전을 통해 기회를 얻은 박주영은 "자신감이 살아난다는 것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준비하면 언젠가는 기회 온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기회를 주시니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무엇이 박주영과 서울을 힘들게 했을까, 그는 "가장 답답한 것은 경기에 나가지 못했던 것이다. 도움이 되지 못해서 답답했다"며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훈련 시간이 달라서 그러지 못했다. 긍정적으로 말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도움이 될 것이다. 형으로 도움을 많이 주지 못했지만,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승리와 잔류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박주영은 "뛰는 선수나 아닌 선수나 같은 팀으로 경기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기에 같이 온 선수나 위에서 응원하는 친구들까지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밖에 있던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들을 예전부터 겪어왔다. 중요한 순간에 PK가 났던 적이 있다.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었다. 침착하려고 노력했다"며 성공 이유를 말했다.

아직 강등 위험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것은 아닌 서울이다. 우승 경쟁을 해왔던 것을 고려하면 초라한 현실이다. 그는 "선수들이 서울은 화려하고 우승권이고 ACL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해왔을 것이다. 서울이 늘 상위권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기본을 해야 하는 것을 못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모든 선수가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잘 어우러져야 한다. 준비에서부터 더 신경써야 한다"며 기본으로 돌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상암=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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