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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6년만의 현장, 긴장되고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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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영화, 배우로서 준비 많이 해야 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나영이 캐릭터를 그린 과정을 밝혔다.

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재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인 엄마(이나영 분)와 중국의 조선족 대학생 젠첸(장동윤 분)의 이야기다. 영화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의 개막작이다.

이나영은 북한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지만 담담하고 강인하게 삶을 사는 여자, 젠첸 엄마 역을 맡았다. 엄마는 14년 만에 중국에서 온 아들과의 만남을 통해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고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가족을 만든다.

이나영은 "저예산 영화라서 촬영 일자가 많지 않았다. 15회차로 촬영돼 감독님, 제작진뿐 아니라 배우들이 준비를 많이 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6년 만에 복귀, 촬영한 것에 "현장은 항상, 언제나 똑같다. 긴장되면서도 설렘을 준다"라고 웃었다.

이나영은 "극중 10대, 20대, 30대를 다 보여줘야 했던 역할이다"라고 설명하며 "10대를 연기할 때는 극적인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감정이입을 해야 했다. 감정뿐 아니라 연기톤 등을 많이 고민했던 건 현재 시점이었다. 10대,20대와는 다르게 엄마가 살아왔던 역사를 계속 생각하면서 감정을 가슴에 묻고 누르며 최대한의 연기를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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