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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인공지능' 으로 보이스피싱 척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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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한국정보화진흥원과 MOU 체결하고 서비스 개발 진행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단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금감원은 9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IBK기업은행과 보이스피싱 실시간 차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 개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기업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래그십 지원사업을 통해 '딥러닝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제보 사례를 제공하고 서비스 홍보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정보화진흥원은 AI 탐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술자문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서비스 운영 관련 제반 사항에 협력하는 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에 집적된 보이스피싱 사기 사례와 기업은행, 정보화진흥원의 기술력을 결합해 완성된 AI 앱을 이용할 경우 보이스피싱 사전 피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 앱에 대해 내년 1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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