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홍남기, 정책실장 김수현, 국조실장 노형욱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관급 3명과 차관급 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에 김수현 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김연명 중앙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1960년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영국 샐포드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행시 2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은 1962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경북고과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도시공학 석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공직으로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1962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정치대 국제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차관급인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에 임명된 김연명 교수는 1961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제물포고와 중앙대 사회정책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중앙대 교수 겸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 겸 미래정책연구단장으로 일해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환경부장관,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사회수석 등에 대한

인사를 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