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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매출 6천691억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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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해외 매출 1조5천억원 돌파…모바일 매출 '최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3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3분기 매출 6천961억원(엔화 693억엔, 이하 분기 기준환율 100엔당 1천4원), 영업이익 2천381억원(엔화 237억엔), 당기순이익 2천239억원(엔화 223억엔)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4%, 14% 늘었다. 지난 상반기 반기 첫 누적 1조원(1조 203억원)을 돌파한 해외 매출은 이번 분기에도 호조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4천635억원(엔화 462억 엔)을 기록했다.

또한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1천636억원(엔화 163억 엔)으로 역시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3분기에도 넥슨의 간판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가 실적 견인에 앞장섰다.

올해로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여름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에 힘입어 중국 지역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검은마법사'가 호응을 얻으며 이번 3분기 한국 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이플스토리의 저력은 모바일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2016년 10월 한국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은 다운로드 7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이같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7월 2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100일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천만건을 돌파했다.

3분기 메이플스토리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국내·외 총 누적 다운로드 2천만건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넥슨은 이번 분기에 PC 온라인 플랫폼의 간판 게임과 글로벌 시장을 목표한 모바일 게임의 고른 활약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해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넥슨의 이번 해외 매출은 중국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M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4천635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1조5천2억원(엔화 1천494억엔)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72%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의 매출은 메이플스토리M, 다크니스 라이지즈, 픽셀베리 스튜디오 '초이스'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20% 성장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넥슨은 이용자가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과 IP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새로운 이용자 인터페이스,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맞아 이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 '바람의나라', '마비노기' 등 클래식 명작 IP와 '트라하'를 위시한 신규 IP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성장 동력을 한층 견고히 할 계획이다.

김광택 넥슨 홍보실장은 "장기 흥행 중인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PC 온라인 게임과 새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메이플스토리M, 다크니스 라이지즈 등 모바일 게임의 고른 성과가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스타에 선보일 다채로운 타이틀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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