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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AI 기업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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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업 총괄, 캐나다 벤쿠버서 이달부터 업무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후지쯔가 인공지능(AI) 사업을 전담하는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를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하고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신설 법인은 후지쯔의 AI 사업을 추진하는 본부로서 그룹 전체의 AI 사업을 가속화한다. 지역(리전) 별로 실행해 온 AI 사업을 통합하고 글로벌 상품과 서비스를 각 지역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앞서 후지쯔는 앤센츄어, 알리안츠 등과 함께 양자컴퓨팅 전문 스타트업 '1QBit'에 4천500만달러 벤처 투자(시리즈B)를 진행한 바 있다. 캐나다 벤쿠버는 AI·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주목받는 지역으로, 후지쯔는 AI 인력을 현지 채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후지쯔 측은 "해외에 거점을 구축해 국제표준과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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