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정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화력발전 상한제약 시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충남, 인천, 경기 3개 지역 화력발전 11기에 대해 80% 출력제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정부가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책으로 7일부터 충남과 인천, 경기 등 3개 지역에서 화력발전 상한제약을 첫 시행하기로 했다.

화력발전 상한제약은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익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m3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익일에 적용된다. 발전사는 전력거래소가 전력수급, 계통 안정성,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한 대상 발전기에 대해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이번 상한제약 발령에 따라 화력발전 11기(충남 5기, 경기 4기, 인천 2기)는 이날 오전 6시~ 오후 9시까지 발전 출력이 정격용량의 80%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총 110만kW의 출력이 감소되고, 초미세먼지(PM2.5)는 약 2.3톤(석탄발전 1일 전체 배출량의 3%)이 감축될 전망이라는 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이다.

한편, 대기환경보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근거한 화력발전 상한제약은 10월부터 시범시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여 발전소의 환경설비 효율을 최대치까지 강화 운영하는 등 추가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화력발전 상한제약 시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