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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분 소화 손흥민, 토트넘은 케인 두 골로 UCL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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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4차전 토트넘 2-1 PSV]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재교체 논란을 끝낸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선발 출전했지만, 침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CL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승 1무 2패(승점 4점)가 된 토트넘은 3위가 됐다. 이날 FC바르셀로나(스페인, 10점)가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7점)과 1-1로 비겨 남은 두 경기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뛰었다. 지난 4일 울버햄턴전에 전반 6분 만에 무사 뎀벨레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했던 손흥민은 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재교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발로 내세워 불을 껐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도왔다. 전반 2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수의 몸에 맞고 나갔다. 40분 페널티지역 안으로 치고 들어가 수비에 밀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외면했다.

손흥민이 막힌 사이 PSV는 전반 2분 데용의 선제골로 토트넘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물론 토트넘 전체가 PSV의 끈끈한 수비에 애를 먹었다.

후반 3분에도 슈팅한 것이 수비의 다리에 걸렸다. 22분에도 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슈팅이 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케인도 공격에 열중했지만 답답함은 해소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17분 모우라를 빼고 에릭 라멜라, 30분 오리에와 손흥민을 빼고 키에런 트리피어, 페르난도 요렌테를 넣었다 특히 신장이 좋은 요렌테가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고 33분 케인의 동점골이 터졌다. 요렌테가 수비와 공중볼 경합으로 볼을 따냈고 케인이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44분에도 벤 데이비스의 왼쪽 측면 가로지르기를 케인이 머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9점)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9점)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동률이지만, 도르트문트가 골득실에서 앞서 A조 1위를 유지했다. 클럽 브뤼헤(벨기에, 4점)는 AS모나코(프랑스, 1점)를 4-0으로 대파했다.

C조의 크르베나 즈베즈다(체코, 4점)는 UCL 역사상 리버풀(잉글랜드, 6점)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2-0으로 감격의 승리를 수확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6점)이 나폴리(이탈리아, 6점)과 1-1로 비기며 누구나 16강을 노리는 상황이 됐다.

FC포르투(포르투갈, 10점)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 0점)를 4-1로 이기기고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다가섰다. 샬케04(독일, 8점)는 갈라타사라이(터키, 4점)를 2-0으로 꺾고 2위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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