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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 구축, LG CNS(컨)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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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대신정보통신-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컨소시엄 선정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한국은행은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 개발사업을 위해 '엘지씨엔에스 컨소시엄'과 통합구축(SI)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LG CNS, 대신정보통신㈜,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으로 구성됐다. 계약금액은 749억9천만원, 사업기간은 2020년 12월까지 26개월, 월평균 13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차세대시스템 개발사업 목적은 금융기관간 자금결제업무를 처리하는 한은금융망(BOK-Wire)과 한국은행의 내부 회계시스템을 재구축해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한은금융망과 회계시스템을 분리하고, 이에 맞춰 당좌예금계좌 구조와 일중당좌대출 공급 방식 등 한은금융망의 운영 방식을 독립된 시스템으로 개선하게 된다. 또 내부 회계시스템 구축해 한은의 고유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거래, 회계처리 등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효율적 체계를 가져가게 된다.

아울러 대외기관과의 연계 확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행 폐쇄형시스템(메인프레임, COBOL)을 개방형 시스템(유닉스서버, Java)으로 전환하고 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발 및 운영 환경을 마련해 IT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이하 차세대시스템) 개발사업은 통합구축(SI), 사업관리(PMO), 외부 감리, 개인정보 영향평가, IT취약점 진단 등 5개 세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통합구축(System Integration)사업은 요건정의 및 분석, 설계, 코딩, 테스트, 이행 단계를 거쳐 2020년 10월 가동 목표이다. 이 과정에서 외부 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 Office)업체 및 감리업체를 활용해 차세대시스템 개발사업 전반을 점검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은은 "금번 차세대시스템 개발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급결제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한은금융망은 우리나라 핵심 지급결제시스템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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