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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여야정 협의체 결과, 의회 민주주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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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협치 기대감, 美 중간선거 후 국회외교 적극 추진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논의에 대해 "의회 민주주의의 진수를 보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평가했다. 남은 정기국회 운영기간 동안 야당과의 협치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6일 당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예전 협의들보다 훨씬 긴 시간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허심탄회하게 국정 전반을 논의하고 앞으로 국민을 위한 입법과 예산에 국회가 협력키로 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어제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문이 말잔치로 끝나지 않고 정기국회에서도 반드시 입법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8월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이 합의한 내용들이 9월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처럼 이번에도 후속조치들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간 오찬을 겸한 국정 협의가 3시간가량 이어졌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채용비리 근절, 규제혁신, 지방균형 발전, 남북 관계개선 및 한반도 비핵화, 선거제도 개편 등 국정 전반에 걸친 논의를 통해 12개 항목의 합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와 관련 "상하원의 판도 변화에 따라 미 정부의 대북, 통상정책 기조의 일정 부분 변화가 예상된다"며 "정부가 비상한 관심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미 중간선거 이후 국회 차원의 초당적 외교가 필요하다고 판단,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미 중간선거 이후 미국 방문을 추진키로 했다"며 "지난 7월에 이어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워싱턴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이해, 설득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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