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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진표' 與 경제정책 자문회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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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자문회의 첫 구성, 당정과 경제정책 긴밀 협의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켜온 당내 대표적 경제통 김진표 의원(전 국정기획위원장)이 경제현안에 대해 모처럼 목소리를 냈다.

김진표 의원은 당 정책기구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운영, 당정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국내외 경제이슈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기할 계획이다.

김진표 의원은 5일 국가경제자문회의 1차회의에서 "야당은 물론 많은 언론들, 국민들이 경제가 어렵다고 걱정한다"며 "실제 우리 경제는 지난 20년, IMF 외환위기 이후 매년 평균 0.2%씩, 5년마다 1%씩 성장률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즉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평균 성장률이 1% 떨어지는 장기 저성장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라며 "오랫동안 계속된 장기 저성장 추세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으로 하루 아침에 바꾸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제가 심리라는 말이 있듯 국민들이 우리 사회의 유능한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도록 여당으로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그 초점을 어디로 맞추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소득주도 성장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현장의 부작용을 어떻게 보완할지, 중소 기술집약형 창업기업들을 어떻게 활발히 일어나게 할지 혁신성장과 공정경제가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국가경제자문회의에 김진표 의원이 의장으로, 변재일 의원이 수석부의장으로 참여한다. 최운열 의원과 함께 김태년 정책위의장, 그 외에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산업위원회, 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경제 관련 상임위 간사단이 참여한다.

장차관, 시도지사, 국회의원 출신 등과 함께 국책연구기관 연구위원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거시경제 및 금융, 조세재정, 산업통상, 중소벤처, 노동사회복지, 균형발전 및 부동산 등 총 6개 분과로 나뉘어 월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당정과 협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당시 (경쟁후보였던 김진표, 송영길 의원과) 누가 당대표가 되든 원팀, 한팀으로 함께 일한다고 약속했다"며 "송영길 의원이 동북아평화협력특위를 앞서 맡은 만큼 오늘 비로소 한팀의 모습이 구현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체질이 많이 약해져 금방 좋아지기 쉽지 않지 않지만, 국가경제자문회의가 정책들을 잘 짚어서 포욕국가에 맞는 경제정책들이 정비될 수 있도록, 내년도 470조5천억원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잘 쓰이도록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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