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 대한 교체설과 관련해 "국회와 정부, 여야가 (예산안) 협의를 심도 있게 해야 하는데 한 축이 인사설에 휘말리는 등 협의에 부담을 안게 되는 상황은 올바르지 않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예산안은 우리 국민 생활의 1년,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산안 심사는 국민과 국가에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산안이 확정돼 국민에게 내놓을 때까지는 우리팀이 각자 역할을 신중하게 할 수 있도록 정부 측에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투톱'이라고 할 수 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 부총리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장 실장의 후임으로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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