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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이동국, 501경기 출전…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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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더 뛰면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 세워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39, 전북 현대)가 K리그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남은 경기에서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쓸 것이 확실시 된다.

전북 현대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스플릿 그룹A(1~6위) 3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3-1로 이기며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지만, 대충 뛸 생각은 없는 전북이었다. 김신욱, 김민재 등 국가대표급 자원이 모두 선발로 나섰다. 울산이 2위 점프에 사활을 걸고 있어 흥미로운 승부였다.

전북은 이동국이 편한 시점에 투입되도록 일찌감치 골을 넣었다. 전반 22분 손준호의 프리킥 골을 시작으로 31분 한교원, 33분 김진수가 골을 넣으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비슷한 공격 흐름을 이어가던 전북은 18분 로페즈를 빼고 이동국을 넣었다. 501경기 출전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501경기 출전은 필드플레이어로는 김기동(현 포항 스틸러스 코치)과 타이기록이다.

현존하는 K리거 중에서는 이동국이 최다 출전이다. 경기에 나서면 그 자체가 기록이다. 최다골 기록도 경기마다 새로 쓰고 있다. 215골을 넣고 있다. 1998년 3월 21일 천안 일화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 울산전까지 501경기를 뛴 이동국이다.

골키퍼까지 포함하면 김병지(706경기)가 가장 많다. 김병지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최은성(532경기) 현 전북 골키퍼 코치의 기록에는 근접했다. 올해 전북과 계약이 만료되는 이동국이 재계약에 성공해 내년에도 뛴다면 충분히 깨질 기록이다.

이동국은 울산전에서도 노련하게 움직였다. 29분 주니오에게 실점하며 울산이 따라오자 폭넓은 움직임으로 수비의 전진을 막았다. 충분히 경험으로 경기 흐름을 조율하며 승리에 공헌 이동국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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