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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고용세습, 新 권력비리 사건…국정조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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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셀프 전수조사는 믿기 힘들어"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환영하지만, 셀프조사는 믿기 힘들다.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고용세습 관련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전날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꾸리고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달간 1천 4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정규직 전환 과정 등 채용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고용세습 문제는 한국사회의 권력이 어디로 이동하고, 실질적으로 누가 권력을 쥐고 있고, 그 권력이 어떻게 구조화되고 비리화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면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노조를 비롯한 신(新)권력의 작동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의를 앞세워 정의를 부수는 행위가 '신권력'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신권력 주체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낱낱이 밝히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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