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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강 샤오미 '포코폰 F1' 국내 상륙…내달 12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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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43만원…"가성비 가장 좋은 브랜드는 샤오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샤오미가 40만원대 가격에 '플래그십 스마트폰' 성능의 하드웨어를 탑재한 '포코폰 F1'을 국내에도 내놓았다.

보통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절반이 안 되는 43만원의 가격으로, 최신 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하고 6GB 램(RAM)을 적용하는 등 하드웨어 사양을 프리미엄급으로 맞췄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인 지모비코리아는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코폰 F1'의 한국 출시를 알렸다.

포코폰 F1은 공개 당시부터 저렴한 가격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급의 하드웨어 성능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했고 램은 6GB다. 내장메모리는 64GB이며 수냉식 쿨링 시스템을 장착해 발열을 잡아줘, 발열 시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늦춰준다. 배터리 용량은 4천mAh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과 같다.

후면에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됐다. 전·후면 모두에 AI 포트레이트, AI 뷰티파이, AI 씬디텍션 등 다양한 AI(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한다. 듀얼카메라에는 12MP 소니 IMX363 센서와 삼성 5MP 센서,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에는 슈퍼 픽셀 기술이 결합된 20MP 센서가 채용됐다. 적외선 카메라도 탑재해 햇빛 아래에서도 AI의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성비'를 토대로 포코폰 F1은 인도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인도의 경우 출시 5분 만에 약 7만여대, 금액으로는 20억루피(한화 약 314억원) 이상을 팔았다. 포코폰 F1의 활약으로 샤오미는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샤오미는 가성비에 대한 자신감을 수차례 내비쳤다.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는 "시중에 많은 스마트폰 브랜드가 있지만 가성비가 가장 좋은 브랜드는 샤오미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지금은 브랜드 이미지에 현혹되는 시대가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성능과 가격을 합리적으로 따지고 구매를 결정하는 '가성비'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최고의 제품을 가장 착한 가격에 공급해서 소비자의 마음을 감동시킨다는 전략이 샤오미의 브랜드 정신"이라며 "이 정신의 초심을 되세기기 위해 '포코폰'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품 발표에 나선 제이 마니 샤오미 포코 글로벌 제품총괄은 특히 하드웨어를 통한 빠른 속도를 강조했다. 그는 "성능이야말로 모든 것의 핵심"이라며 "샤오미는 퀄컴의 최신 제품인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했고, 이는 속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당연한 선택이다. 포코폰 F1은 '마스터 오브 스피드'라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제이 마니 제품총괄은 "GPU는 ADRENO 630을 장착했는데 이는 전 세대 대비 성능을 30%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이를 토대로 게이밍 면에서도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중국 제품들에 대해 제기되는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보안에 대해 더욱 우려를 하고 있기에 그만큼 보안에 대해 철저히 생각한다"며 "글로벌 서드파티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샤오미 스마트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답했다.

포코폰 F1의 국내 출고가는 42만9천원이다. 색상별로 64GB 모델 2종류(스틸블루, 그래파이트블랙)가 출시되며 사전예약은 다음달 12일부터 통신 3사를 통해 진행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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