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우리나라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취원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OECD 교육지표 2018’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만 3∼5세 유아교육단계 학생 중 국공립유치원과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비율은 21.1%로 조사됐다.
이는 OECD 35개국 가운데 32위로 OECD 국가 평균 국공립 취원율은 66.9%, 주요 20개국 평균은 58.3%다.
특히, OECD 비회원국과 비교해봐도 한국의 국공립 취원율은 매우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리투아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90%대이며 사우디아라비아(55.6%), 중국(46.0%%), 인도(23.5%)도 한국보다 높다.
정의당 정책위는 한국의 경우 사립교육·보육기관(78.9%)은 모두 '정부 의존형 사립'으로 분류돼 공공성과 책무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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