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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어린이집 원장 투신 사망 "복지부 감사 앞두고 힘들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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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최근 감사대상에 오른 어린이집 원장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뉴시스 제공]

28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4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어린이집 원장 A(49.여)씨가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감사대상이 됐다는 통보를 받고 힘들어했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했으며, 조사결과 A씨는 숨지기 전 남편과의 통화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안결과 타살흔적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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