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미국 '폭발물 소포' 50대 용의자 체포…"최고 58년형 선고 가능"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는 인물과 언론사를 타깃으로 잇달아 발송된 폭발물 소포 사건의 용의자가 미국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뉴욕 자택에서 소포가 처음 발견된 이후 나흘만에 경찰 당국에 체포됐다.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법부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체포된 폭발물 소포 발송 용의자가 체포됐으며 법정에서 최고 58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션스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 남부 플랜테이션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56세의 공화당원인 시저 사요크이며 뉴욕 연방검찰은 사요크를 즉각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에게 적용된 혐의는 전직 대통령 위협 등 5가지이다.

[출처=MBN 방송 화면 캡처]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용의자가 체포됐지만 이것으로 폭발물 위협이 끝난 게 아니며 아직 더 많은 폭발물 소포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요크는가 보낸 폭발물 소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앞으로 보낸 것을 비롯해 이날까지 발견된 것이 13개에 이른다.

FBI는 파이프 형태의 폭발물이 들어있는 소포 가운데 일부가 플로리다주에서 발송된 것을 보고 수사력을 집중했고, 일부 소포에서 채취된 용의자의 지문을 통해 신원을 파악한 뒤 휴대전화를 추적해 체포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미국 '폭발물 소포' 50대 용의자 체포…"최고 58년형 선고 가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