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24일 발생한 부산 일가족 살인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용의자 신모씨는 전 여자친구 조씨와 조씨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를 살해했다.
공개된 아파트 CCTV에는 신씨가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들어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신씨는 먼저 조씨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이후 집에 도착한 어머니와 할머니까지 살해한 뒤 비닐, 대야 등으로 가리고 조씨가 귀가할 때까지 기다렸다.
조씨까지 살해한 신씨는 범행 다음 날 오전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아파트로 들어가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한편, 신씨는 조씨 부모님 집에서 동거했으며 이후 조씨와 함께 살다가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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