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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자벌레, 다음달 폐장…'카페형 도서관'으로 내년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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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뚝섬한강공원의 복합문화시설 '자벌레'가 내달 폐장한다.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형 도서관으로 재개장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12월부터 시설을 폐장하고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뚝섬 자벌레는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한강의 전망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에 조성됐다. 디자인은 자나방 애벌레 모양이다. 지상 4층, 길이 240m, 높이 5~12m, 폭 6~19m로 한 번에 700명 가량 수용 가능하다. 전망대와 옥외전시장도 있다.

[출처=한강사업본부 제공]

개장 이후 매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30~40회의 전시와 150회의 공연·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그러나 그동안 다른 유사시설들과 차별화 되지 않은 콘텐츠로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시설 정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서울시 올해 뚝섬 자벌레 활성화를 위해 공간 활용방안 구상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벌레는 내년 5월 시민 누구나 제한없이 함께 공유할 수 있고 생산적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카페형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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