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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역주행` 운전자 "택시 들이받고 행인 다쳐" 경찰과 추격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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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음주 운전 신고를 받고 쫓아온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음주 운전자가 역주행 추격전 끝에 붙잡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역주행 운전자는 여자친구를 태운 채 운전을 하다가 음주 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

음주 운전 역주행 차량은 택시를 들이받고 행인까지 다치게 하며 경찰을 따돌렸지만, 친구 차에 숨어 있다가 한 시간 반 만에 검거됐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이후 역주행 차량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 화면과 경찰의 현장 조사 결과를 보고는 뒤늦게 범행을 자백했다.

이에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 치상 등의 혐의로 28살 역주행 운전자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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