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무면허 사고 "보행자 크게 다쳐 치료 중"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25일 부산 동구의 한 전통시장 입구에서 지적장애인 A씨가 무면허로 차를 몰다 보행자와 가게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지적장애인의 부모가 승용차를 잠시 주차한 뒤 볼일을 보러 간 사이 차량 이동 요청을 받고 A씨가 차를 몰았다.

A씨는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보행자와 휴대전화 가게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날 사고로 보행자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