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조현병 환자가 대낮에 행인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인천시 동구의 한 공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옆을 지나가던 60대 남성의 목 뒤 쪽을 흉기로 찔렀다.
이어 뒤이어 걸어오던 30대 여성 C씨의 얼굴 왼편을 찔렀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0대 남성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 5월까지 조현병 증상으로 16년 간 정신병원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쫒아오는 것 같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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