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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센터 직원, 2억6천만원 횡령해 주식 투자…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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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창작센터 회계담당자 A씨의 횡령 사실을 파악, 경찰에 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와 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경기창작센터의 올해 결산자료를 점검하다가 지출전표(지출결의액)와 금고(통장)의 지출액이 다른 점을 발견했다.

문화재단의 추궁에 회계담당자인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 현재까지 11개월 동안 17차례에 걸쳐 운영비 2억6000만원을 빼돌렸다고 시인했다.

[출처=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

문화재단은 A씨가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전표를 만들어 운영비를 빼낸 뒤 자신의 어머니 계좌로 입금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이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중 장부도 작성했으며, 횡령액을 주식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재단은 24일 도 감사관실에 이런 사실을 신고했으며, 도 방침을 받아 26일 수원 남부경찰서에 A씨를 횡령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김종구 도 조사담당관은 “모든 공공기관 사업단의 특별 회계점검과 직원 청렴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회계시스템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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